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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를 가다]‘美 중간선거’ 최대 격전지 펜실베이니아 여론은?

2022-10-22 6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국 다음은 미국입니다.<br><br>미국 중간선거가 바로 다음 달에 열리는데요. <br> <br> 현직 바이든의 연임이냐, 아니면 정권 교체냐. <br> <br> 차기 대선 풍향을 알아보러 최대 격전지에 찾아갔습니다.<br><br><세계를 가다> 유승진 특파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 바이든 대통령이 두 손을 감싸 쥐며 각별히 친근감을 표시하는 사람, 펜실베이니아 상원 의원에 도전하는 민주당 후보 존 페터먼입니다. <br> <br>중간선거를 3주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또다시 이곳 펜실베이니아를 찾았습니다. <br> <br> 그만큼 이곳 표심이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.<br> <br> 현재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50석씩 나눠 갖고 있어, 한두 곳의 결과가 뒤집히면 전체 판세도 바뀝니다.<br><br>특히 대표적인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는 2016년 대선과 지난 대선에서 박빙 승부를 치른 끝에, 각각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을 선택했습니다.<br> <br> 이번 선거에선 바이든의 지원을 받는 부지사 출신 존 페터먼 후보와 트럼프의 지지를 등에 업은 TV 쇼 진행자 출신 메흐멧 오즈 후보가 격돌합니다. <br> <br> 펜실베이니아 대표 도시 필라델피아의 민심을 들어봤습니다. <br><br>[조지 / 필라델피아] <br> "기름값, 먹거리 비용 모두 다 올랐죠. 사람들은 투표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. 변화가 일어날 유일한 방법이니까요." <br> <br>[내시 / 필라델피아] <br> "(총기 폭력은) 모두가 영향을 받는 문제입니다. 우린 아이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있어요." <br> <br> 민생 경제와 안전이 가장 큰 관심이지만 의회 난입 사태 등으로 분열된 국론과 무너진 민주주의 가치의 회복도 중간선거의 과제입니다. <br> <br>[척 / 필라델피아] <br> "선거 결과를 믿는지도 지금 미국인들에게는 큰 이슈죠. '민주적 절차를 신뢰하는가?' 이런 문제 말입니다." <br> <br> 2024년 대선 전초전이자 바이든 행정부의 중간 성적표가 나오는 이번 선거의 판세는 인플레이션 악재로 바이든에겐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. <br> <br> 하원은 공화당의 탈환이 점쳐지는 가운데 상원도 장담하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 누가 이기든 중국 견제에는 양당 이견이 없어 자국 이익을 우선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> <br> 의회 권력 지형의 변화가 인플레이션 감축법 개정 논의로 이어질지도 관심이 모아집니다. <br> <br>필라델피아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<br><br>유승진 워싱턴 특파원 <br>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유승진 기자 promoti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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